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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업계에 따르면 북부 타이응우옌성 공안이 삼성전자 베트남인 남성 직원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사진=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8/13/NISI20240813_0001627810_web_20240813165356_20240813171121471.jpg?type=w647)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직원이 가짜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타이응우옌성 공안 삼성전자 베트남인 남성 직원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 중 한 명은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법인의 타이응우옌삼성 소속으로,2019 fifa 여자 월드컵사내 정보망에서 얻은 피해 직원의 얼굴 사진과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가짜뉴스 등과 함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혐의다.
그는 같은 회사 직원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유발하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글과 영상을 SNS에서 접한 뒤,2019 fifa 여자 월드컵베트남판 카카오톡인 잘로(Zalo) 메신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동료 직원의 정보를 친구들에게 보내 가짜 뉴스를 확산시켰다.
당국은 해당 여직원이 HIV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피해 직원은 소문이 퍼지자 현지 공안에 신고했고 삼성 측도 소문을 확인해달라고 공안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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