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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12.7억 받아
"흑자 전환에 성공…기술 리더십 강화"[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000660)에서 급여로만 12억5000만원을 받았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총 12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제공=SK그룹)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상여를 받지 않고 같은 금액의 급여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회장 직위와 리더십,셰이크 자심전문성,셰이크 자심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외에 SK㈜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7억원,상여 5억7500만원 등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다운 턴에서 벗어나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HBM3에 이어 HBM3E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고 낸드플래시 기술 한계를 돌파한 세계 최고층 238단 4D 낸드 양산에 돌입해 기술 리더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셰이크 자심상여 12억700만원 등 24억3500만원을 받았다.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을 포함해 117억89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