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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1231억,쿠바 여자들20년물 769억 발행
미달된 20년물 잔여물량,10년물로 조정
첫 개인투자 국채,쿠바 여자들한도 2배 이상 자금 몰려
28일,7월 개인투자 국채 발행계획 발표[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첫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의 희비가 만기에 따라 갈렸다.10년물은 한도보다 3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으나,20년물은 미달했다.정부는 미달된 20년물 231억원 어치를 10년물로 전환해 추가 발행했다.
18일 기획재정부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및 배정 결과와 관련 “10년물 1231억원,20년물 약 769억원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정부는 10년물 1000억원,쿠바 여자들20년물 1000억원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었으나,10년물 초과청약 상황을 고려해 20년물 잔여물량(231억원)은 10년물로 조정했다‘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종목별 발행한도를 월간 발행한도에서 조정 가능하다.
정부가 첫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금액은 약 4262억원(10년물 약 3493억원,20년물 약 769억원)으로,쿠바 여자들발행한도(2000억원)의 2배를 초과했다.10년물(한도 1000억원) 경쟁률은 3.49대1을 기록했으나 20년물(한도 1000억원)은 미달했다.
20년물이 미달된 이유는 자금이 2044년까지 묶이는 등 현금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만기 전에 환매할 경우 △이자소득 분리과세 △가산금리 추가 등의 혜택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곽상현 기재부 국채과장은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배정했다”며 “10년물은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7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은 오는 28일 공표된다.발행 규모는 6월 판매현황 및 수요를 고려해 결정된다.기재부는 이달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