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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견상 아주 유사…브레이크·액셀 혼동 가능성도 조사”
10일 JTBC는 차씨가 몰던 것과 같은 기종의 버스를 확인해본 결과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이 모두 길쭉한 모양이라고 밝혔다.아래가 바닥에 붙어있고 위에서 힘을 줘 밟아야 하는 이른바‘오르간 페달’형태다.브레이크 페달은 가로로 넓적하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브리핑에서 “가해자는‘차량 이상을 느낀 순간부터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아시안컵 첫 우승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씨가 몰던 버스의 브레이크와 사고 차량의 액셀 모양이 “외견상 아주 유사하다”며 차씨가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착각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차씨는 또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18길이 초행길이었으며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가해자가 역주행로에 진입한 사실을 인지하고서 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류 서장은 말했다.
차씨는 사고 충격으로 갈비뼈가 골절돼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이다.류 서장은 차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갈비뼈가 골절됐고 일부가 폐를 찔러서 피가 고여 있는 상태여서 장시간 조사를 못 받는 것”이라며 “8주 진단으로 확인돼있고,아시안컵 첫 우승진술 답변은 잘하는데 중간중간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인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역주행해 보행자들을 치고 BMW,아시안컵 첫 우승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