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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27일부터 서비스…네이버페이·생보 3개사 참여
오는 27일부터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저축보험이 탑재된다.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페이와 3개 생명보험사(교보생명·삼성생명·한화생명)가 참여한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저축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보장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면서,보험사 공시이율을 연 복리로 적용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만기 시 계약자적립금은 소비자 선택에 따라 일시금으로 받거나 노후준비가 필요한 경우 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150만원 이하의 월 보험료를 5년 이상 납입해 10년 이상 유지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27일 오전 9시부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급률이나 보험료 납입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참여하는 3개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CM)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보험상품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이었던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내달 중순 출시를 잠정 목표로 사업자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사업자 간 세부 협의와 함께,도박빚 개인회생알고리즘 심사와 혁신금융사업자 부가조건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도박빚 개인회생7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부연했다.
이미 출시된 자동차·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370여만명의 소비자가 서비스 페이지에 방문했으며,도박빚 개인회생49만여명이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했다.이중,도박빚 개인회생보험사로 이동해 실제 보험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약 4만6000건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상품들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운영기간(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년) 등을 고려해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 방향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