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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엘리베이터도 타고요.
복도 이곳저곳을 누비면서,fc루체른서류를 발 빠르게 배달하는 이 로봇.
지난해 8월 경북 구미시에 특별 채용된 '로봇 주무관'인데요.
그동안 공무원증을 차고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오가며 문서 배달 업무를 도맡아왔지만 도입 1년도 안 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미시의회 계단 아래로 추락해 망가진 로봇 주무관의 모습인데요.
지난 20일 오후,fc루체른평소처럼 문서를 배달하던 로봇 주무관이 갑자기 계단으로 돌진하더니 2미터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사고 직전에는 제자리를 돌면서 서성이는 모습이 목격됐지만,fc루체른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는데요.
로봇 주무관의 파손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봇 오작동 같다"면서도,fc루체른"일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계단으로 뛰어 내렸겠느냐"며 익살스러운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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