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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구리·방위산업 업체 풍산에 대해 2일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풍산의 전날 종가는 6만5천300원이었다.
이재광 연구원은 "연초보다 주가가 67%가 올랐지만,국내 방산 5개 사의 PER(주가수익비율) 평균이 20배지만 풍산은 12개월 선행 PER이 8배 수준'이라며 "신동(구리를 가공해 파이프·전선 등을 만드는 사업) 부문이 구리 가격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서 수치가 상대적으로 할인을 받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올해 1분기보다 13% 올라 산동 사업이 더 좋아지고,볼리비아 리그방산도 포탄 수요 증가로 업황이 양호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구리 가격이 올해 5월부터는 약세로 바뀌었지만,볼리비아 리그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의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해(충분하지 않아) 사업에 미칠 여파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2분기 매출이 약 1조2천840억원,볼리비아 리그영업이익은 1천200억원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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