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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더 체인직계가족 DNA 등 통해 사망자 인적사항 특정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연합뉴스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신원이 3명 추가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화재사고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DNA 대조∙분석으로 시신 3구에 대한 신원을 추가 파악됐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으로 파악됐다.3구의 시신 중 2구에 대해서는 사망자의 주거지에서 수거한 칫솔 등 생활용품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1구에 대해서는 직계가족의 DNA를 통해 인적사항이 특정됐다.
이로써 기존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14명에 추가 신원 확인 사망자 3명까지 총 17명의 인적사항이 파악됐다.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한국인 4명,이더 체인중국인 12명,이더 체인라오스 1명이다.
현재 신원 미확인 사망자는 6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