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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프리미어리그 회차한-베 환경 장관 회의…환경분야 양해각서 4건 체결[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한국과 베트남 환경 부처가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 하기위한 위원회를 출범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환경부는 1일 서울 중구에서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와 제16차 한-베 환경장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베트남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양국은 지난 20일 출범한 제1차 한-베트남 기후변화협력 공동위 발족을 축하하며,프리미어리그 회차이른 시일 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용 경험과 국제감축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또 베트남 하틴시에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범사업 또는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양국은 2000년부터 장관급회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환경 업무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특히 양국 간 녹색기술 및 산업에 대한 투자 급증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왔다.이와관련 베트남 최초의 순환경제형 자원화 사업인 옌빈 스팀공급 사업 등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소통 창구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포괄적 환경협력 양해각서의 이행계획 합의문을 작성하고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수자원 협력 △생물다양성 협력 △베트남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용 전수 △베트남 정부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영 지원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등이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환경협력 수요와 의지를 재확인하고,프리미어리그 회차4건의 환경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양국의 환경협력이 한 단계 진일보했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환경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