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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개 신청 가정 중 157 곳 선정…경쟁률은 5대 1 수준
선정 결과 동남권 가장 많아,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 순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이용가정 모집에 총 751건의 신청이 접수됐다.이 중 다른 시도에서 신청한 2건과 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한 731개 가정이 신청해 157개 가정이 선정됐다.경쟁률은 약 5대 1 정도였다.
선정된 10가정 중 6가정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었으며,10가정 중 4가정은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었다.
이용가정은 한부모,맞벌이,다자녀,임신부를 우선하되,자녀연령(7세 이하),이용기간(6개월),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2017 u-20 월드컵 독일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의해 선정했다.
선정 결과 지역별로는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59가정(37.6%)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도심권(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서대문·동대문) 50가정(31.8%),서북권(은평·마포·양천·강서) 21가정(13.4%),서남권(구로·영등포·동작·관악) 19가정(12.1%),동북권(중랑·성북·노원·강북) 8가정(5.1%) 순이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 97가정(61.8%)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한자녀 39가정(24.8%),임신부 14가정(8.9%),한부모 7가정(4.5%) 순이었다.가정별로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 104가정(66.3%),1자녀 50가정(31.8%),자녀가 없는 임산부 3가정(1.9%)이었다.자녀의 연령대는 7세 이하가 145가정(92.4%)이다.
이용시간은 4시간이 89가정으로 절반 이상인 56.7%에 달했다.이어 8시간 60가정(38.2%),6시간 8가정(5.1%) 순이었다.이용기간은 6개월 이용이 143가정(91.1%),3~5개월 이용 12가정(7.6%),1~2개월 이용 2가정(1.2%) 등으로 나타났다.
주당 이용일 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으로 가장 많았고,1~2회 17가정(10.8%),3~4회 15가정(9.6%) 순이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게는 시간당 최저임금(올해 9860원)이 적용된다.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월 238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509만원)의 절반에 가깝다.
서비스 내용(업무범위)에 대해서는 이용계약서 작성 시 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서비스 이용 기간 추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이용가정에서 가사관리사에게 직접 업무지시가 불가하므로 제공기관 서비스센터를 통해 결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우선 가사관리사의 주된 업무는 아이돌봄이다.아이돌봄 업무로는 분유 수유와 젖병 소득,이유식 조리,아이 목욕시키기,아이 픽업,2017 u-20 월드컵 독일낮잠 재우기 등이 있다.돌봄 외에 다른 가사 업무도 일부 가능해 6시간 이상 서비스의 경우 어른 옷 세탁과 건조,어른 식기 설거지,단순 물청소 위주의 욕실 청소,2017 u-20 월드컵 독일청소기·마대걸레로 바닥 청소 등이 가능하다.
육아 관련 범위에서 동거가족에 대한 가사 업무를 '부수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원칙이지만,어디까지를 육아 관련 부수 업무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시는 시범사업 기간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하며 민원에 대응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시범사업이 가사관리사 100명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신청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이용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후 매칭 단계에서도 선정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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