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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15일 1956년 창립한 한양증권의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 대상자,아틀레티코fc매각 금액,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1개월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가 한양증권에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의 중소 증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62억9475만원,아틀레티코fc당기순이익은 351억417만원에 달한다.기업금융(IB),채권 부문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평가받는다.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지난 3월 말 보통주 기준 16.29%다.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40.99%로 올라간다,아틀레티코fc
한양증권 시가총액(1775억원,아틀레티코fc지난 12일 기준)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학원은 산하 건설사 한양산업개발과 한양대병원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산업개발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파동으로 지난해 496억19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
한양대병원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파업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양증권 인수에 관심 있는 기업으로 KCGI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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