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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곳곳에 장맛비가 내려 국립공원과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내린 비의 양은 영서 지역의 경우 원주 신림 71.0㎜,클럽 친선 경기영월 56.3㎜ 정선 신동 49.0㎜,치악산 46㎜,평창 43.5㎜,클럽 친선 경기홍천 시동 38.0㎜,횡성 38㎜ 등이다.
산간 지역은 정선 사북 48.0㎜,태백 45㎜,삼척 도계 42.5㎜,삽당령 28㎜,클럽 친선 경기평창 진부 26㎜,또 영동 지역은 삼척 원덕 46.5㎜,동해 26.0㎜,강릉 옥계 21.0㎜,클럽 친선 경기양양 하조대 12.5㎜,속초 청호 11.5㎜,고성 현내10.5㎜의 비가 내렸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 19곳,치악산 14곳 등 국립공원 33곳의 출입이 통제됐다.또 춘천 4곳,횡성 2곳 등 산책로 6곳과 홍천 1곳,횡성 1곳,평창 2곳 등 둔치주차장 4곳도 통제되고 있다.
특히 춘천과 횡성에선 각각 낙석이 떨어지고 수목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