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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68) 전 앵커가 11년 만에 MBC로 돌아온다.
18일 MBC에 따르면 손석희 앵커는 2013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난지 11년 만에 MBC로 돌아와 특집 방송 진행을 맡는다.
손석희가 진행을 맡는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손석희의 질문들'이다.△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총 5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MBC 시사교양국은 "아직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며,셀틱 대 던디이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텔레비전에서 긴 시간 대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장면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분위기를 무겁지 않게,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엇이든 함께 모색해보는 방향으로 정했다.여러 주제를 풀어내는데에 있어 손석희의 진행 역량을 중시했다며,셀틱 대 던디출연진도 손석희와의 대담에 기대를 갖고 임했다고 전했다.
손석희는 1984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성신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셀틱 대 던디이후 2013년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메인뉴스인 '뉴스룸' 앵커를 맡은 바 있다.지난해 9월까지 JTBC 순회특파원으로 일본에 머물다가 퇴사한 후,셀틱 대 던디지난 4월부터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석희가 진행을 맡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며,셀틱 대 던디올림픽 기간 중단됐다가 8월에 종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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