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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이나‘독점공급’이라는 문구와 함께‘쥔중(軍中) 마오타이’라는 상표를 붙여 중국군이 만든 제품처럼 위장한 가짜 마오타이주가 적발됐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4월부터 가짜 마오타이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지난달 12일 쥔중마오타이 등 가짜 제품을 유통판매한 업자들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마오타이는 국공내전 당시부터 인민해방군이 애용하면서 제조해왔던 점에 착안해 이른바 군납이라고 속인 가짜 제품이 자주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짜 군납 제품이 늘어나자 2022년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나서 인민해방군의 명칭을 사용한 상업적 마케팅과 홍보를 엄격 금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도‘특별공급‘전용공급’등의 상표를 붙인 주류 생산·판매를 금지했다고 차이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명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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