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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어제(4일)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자수해,한국의 슬로시티A 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해서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쯤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엔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돼 논란이 됐습니다.
남대문서는 추모공간에서 또 다른 모욕투의 쪽지글을 작성한 40대 남성 B씨도 오늘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40대 남성 B 씨는 오늘 오전 추모공간에 시중은행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한국의 슬로시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