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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5월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4843건,거래액 5.7조원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 14.2%…거래액 2.6% 상승
11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올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월(9만4598건) 대비 0.2% 감소했다.거래금액은 직전월(30조1977억원)에서 3.9% 증가한 31조38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월 시장 상황과 비교 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전년 동월(9만3314건,28조275억원) 대비해서는 각각 1.2%,12%씩 오른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거래량이 직전월인 4월 대비 14.2% 오르며 상승률이 가장 컸고 이어 연립·다세대(6.5%),단독·다가구(5.4%),아파트(4.5%) 순으로 증가했다.반면 공장·창고 등(집합)(11.5%),공장·창고 등(일반)(10.5%),토지(7.4%),상업·업무용 빌딩(4.2%)은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5월 전국 거래량은 3만8773건,ㄹㅗ또거래금액은 17조9294억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4.5%,10.6% 상승했다.
거래금액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10.6%,연립·다세대 6.8%,단독·다가구 3.3%,오피스텔은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외 유형으로는 상가·사무실의 5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직전월 대비 각각 3.5%,7.8%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8773건이며 이에 따른 거래금액은 총 17조9294억원으로 확인됐다.전월(3만7106건,16조2066억원)보다 거래량은 4.5%,거래금액은 10.6% 오른 수준이다.지난해 동월(3만6751건,14조8218억원)과 비교해도 각각 5.5%,21% 상승한 수치다.
이외 광주(10.6%),경기(9%),전북(8.5%),전남(7.6%) 등 11개 지역의 5월 거래량이 전월보다 상승했다.반면 대구(9.4%)와 강원(8%),제주(7.1%),세종(5.3%),경남(2.5%) 등 6곳은 거래량이 하락했다.거래금액은 경기(14.6%,5조7016억원)와 대전(9.9%,3567억원),ㄹㅗ또광주(8.6%,3875억원),충남(8.2%,4223억원) 순이었다.
오피스텔 거래량의 경우 4월(2433건) 보다 14.2% 증가한 2778건으로 5월 전체 부동산 유형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거래금액은 5162억원에서 2.6% 오른 529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전년 동월 거래량(2546건)과 거래금액(5155억원)에 비해서도 각각 9.1%,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총 3487건으로 전월보다 3.5% 증가했으며,거래금액은 7.8% 오른 1조2059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전년 동월(4169건,1조4707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6.4%,18%씩 떨어졌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과 주택 유형의 거래가 활기를 띠며 타 유형의 거래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여기에는 입지가 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대가 매수 시기를 앞당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