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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저녁 서울 구로구의 공구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다행히 퇴근 시간이 지난 뒤라 건물 안에 사람은 없었는데,소방당국은 리튬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할머니가 몰던 차가 지하주차장을 들이받아 안에 타고 있던 10개월 손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간밤 사고 소식,구의야구공원 개방화장실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옥상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매캐한 연기가 양쪽으로 갈라져 희뿌옇게 솟아오릅니다.
새빨간 불은 건물 위에 주차된 차를 덮칠 듯 넘실댑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산업용품 종합상가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난 뒤라 건물 안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실험 장비를 가공하는 업체 사무실을 전부 태운 뒤 40분 만에 꺼졌고,천7백여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22년 9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난 적이 있는데,소방당국은 이번에는 사무실 안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되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산을 덮은 연기 앞으로 소방 헬기가 지나가며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산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 자체는 크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구의야구공원 개방화장실바람이 강해 진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대로 끝 차선에서 버스와 승용차,SUV가 나란히 비상등을 켜고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구의야구공원 개방화장실서울 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근처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SUV 운전자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15분쯤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탄 10개월 손자가 숨지고 아이를 안고 있던 30대 어머니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화면 제공 : 서울 구로경찰서,구의야구공원 개방화장실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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