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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전문 설명회 개최,헤타페 대 라스팔마스의약학 특별반 수강 신청 쇄도
6월 이후 반수생·재수생 유입 증가…직장인까지 도전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2일 오후 대전 서구 제일학원 4층 대강당.이날 이 학원에는‘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설명회’가 열려 강의를 들으러 온 학부모와 수강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60여 석 규모의 강의실은 금세 사람들로 가득 찼고,헤타페 대 라스팔마스늦게 온 이들은 자리가 부족해 서서 설명회를 듣기도 했다.
강사가 “충청권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총 838명으로 전국 최대다.충청권 거주자에게는 큰 기회인 셈”이라고 설명하자,헤타페 대 라스팔마스고개를 끄덕인 학부모들은 띄워진 PPT 자료를 찍거나 필기했다.
충청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대전 학원가에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지방의대 입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제일학원에 따르면 지역인재전형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이날 의대 입시 설명회에는 70여 명이 사전 예약해 대부분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과 학부모들이었고,헤타페 대 라스팔마스종종 직장인으로 보이는 이들도 보였다.
50대 학부모 A 씨는 “아이가 의학계열을 진학을 원하는데 성적이 안돼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다”며 “전례 없던 의대증원에 충청권 지역인재까지 고려하면 이번이 천재일우의 기회같다.여름방학 때 전력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30대 직장인 B 씨는 “SKY대학을 졸업해 공공기관을 다니고 있지만 임금 상승률이 너무 낮다 보니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가족의 권유로 지난달부터 수능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많다고 하니 내년까지는 진지하게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의대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충청권 838명 △부·울·경 724명 △호남권 645명 △대구 경북권 591명 △강원권 414명 순이다.
의약학 계열 특별반을 운영 중인 이 학원은 6월 들어 수강 문의가 늘면서 한 반의 인원을 기존보다 30~40여 명 확대하기도 했다.
또 다른 지역 대형 학원인 대전종로학원도 의대를 목표로 하는 반은 정원이 다 찼거나 자리가 한두 명밖에 남지 않은은 상태였다.
한 학원 관계자는 “충청권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워낙 많다 보니 그 영향도 없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대학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반수생,헤타페 대 라스팔마스재수생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