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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마리 이하 사육농가 1만2천여곳 대상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우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한우의 모습.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사룟값이 급등하면서 한우 한마리당 최대 200만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한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024.6.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사료 구입비 62억 5000만 원(도비 25억 원·시군비 37.5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벤피카 대 비토리아 드 기마랑이스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000여 농가 중 1만 2000여 농가로 76%가 해당한다.
이는 지난달 화순축협에서 열린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벤피카 대 비토리아 드 기마랑이스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에서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전남도가 수렴한 데 따른 것이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가격 상승이 장기화한 데 반해 한우 산지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는 정부의 한우가격 안정대책이 추가로 발표되면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