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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 등에서도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과 베트남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제1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수자원과 하천 관리·복원,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와 지속가능한 이용,양방치료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용법 전수,양방치료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등을 위한 MOU 4건을 맺었다.
또 지난해 11월 맺은 포괄적 환경협력 양해각서(MOU) 실행을 위한 이행계획에도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달‘한-베트남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JWG)’가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이른 시일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용 경험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위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서 협력을 논의하게 된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베트남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범사업과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체계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