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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29일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으며,호우 예비특보 단계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적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50~100㎜,많은 곳은 120㎜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강한 비가 전망되는 상황으로 현재는 둔치주차장,지하차도,하상도로,하천변 산책로,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와 공사 현장,현대기아차 월드컵배수로 점검 등 선제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6·12 부안 지진 이후 약화한 지반으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적 강한 호우로 인한 급류 발생 우려로 수변,현대기아차 월드컵계곡 등 야외활동과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계곡,현대기아차 월드컵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와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면서 “특히 부안 지진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현대기아차 월드컵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주,군산,김제,익산,현대기아차 월드컵완주,진안 등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운영하고 있으며,30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상황을 주시하며 실·국 및 시·군과 함께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해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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