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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라디오스타' 출연
"10년간 '힘든 생활'…신용불량자+월세살이"
[파이낸셜뉴스]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이 연간 수십억의 세금을 낸다고 자신의 연봉을 언급한 가운데 일타강사의 수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 전한길은 “어릴때 로망이 있었는데,블루아카 월드컵과거에는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신문에 실렸었다”며 “나중에 돈을 벌어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실제로 세금만 25억 정도 낸 것 같다.이렇게 낸 지 5~6년이 넘었다.모범납세자상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하며 “빚이 25억이었다.신용불량자로 추락하고 집도 월세로 옮겼다”고도 했다.
또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힘든 생활을 10년 정도 했다”며 “노량진에 입성하고 5년 정도 걸려 빚을 갚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도 없어서 여관에 있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고시텔에 살기도 했다”며 “25억을 갚으려면 50억을 벌어야 한다.원래 파산조건에 들어갔는데,블루아카 월드컵파산을 안하고 열심히 해서 다 갚았다.그리고 집을 샀다”고 했다.
한편 유명‘일타강사’들의 연봉은 1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탐구 일타강사인 이지영 씨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라이브 방송 중에 100억원 이상의 잔액이 있는 계좌를 인증하기도 했다.
메가스터디의 수학 일타강사인 현우진 씨는 지난해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매입하며 250억을 현금으로 완납해 화제가 됐다.업계에 따르면 현씨 연봉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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