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관하는 보조금은 전기 오토바이를 비롯해 스쿨버스와 하이브리드 열차,상업용 전기 트럭 등을 포괄하는 전기차 공급망 전반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보조금이 이들 8개 주,11개 공장을 연간 100만대 규모 전기차 생산 설비로 전환하는 데 사용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전기차 공장 전환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은 GM(제너럴모터스),할리데이비슨,2024년 04월 17일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볼보,피아트·크라이슬러,ZF 등 8개입니다.
통신은 보조금 가운데 11억 달러(약 1조 5천103억 원)는 GM과 크라이슬러가 모회사인 스텔란티스의 기존 공장을 전기차 설비로 전환하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친환경 경제를 구축하는 것은 노조와 자동차 기업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라며 "전임 대통령 시절 버려졌던 노동자들이 나의 정책 지원을 통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이 채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이번 발표는 이른바 '러스트 벨트'를 포함해 선거 경합 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미국 제조업 부활을 주요 성과로 내세워 온 바이든 대통령이 흔들리는 지지율을 바닥에서부터 다지려는 방안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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