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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8일) 밤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제 2시간 뒤면 평양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4년 만에 평양 방문인데,소나타 월드컵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국 관계가 크게 격상되는 것인데,소나타 월드컵군사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북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북한 노동신문 기고를 통해 북한과 서방의 제재를 공동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첫 소식,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18일) 밤 9시 15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 방문하게 됩니다."
밤늦게 도착해 내일(19일) 바로 떠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북한 체류 시간은 만 하루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내일(19일) 단독·확대 회담 등 다양한 형태의 회담을 하고,소나타 월드컵산책과 공연 관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0년 이후 24년 만인데,소나타 월드컵양국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
실제 협정을 맺게 되면 양국은 장기적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는데,기존 선린우호 관계에서 관계가 크게 격상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그동안의 한러 관계보다는 한 단계 상승한 그러면서 북러가 좀 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라고…."
푸틴은 방북을 앞두고 북한 노동신문 기고를 통해 북한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도 약속했습니다.
또,소나타 월드컵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체계를 발전시키고,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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