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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문화부장(장관)이 한류의 인기가 식고,독일 월드컵이젠‘대만류’차례가 왔다고 주장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독일 월드컵리위안 문화부장은 24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류를 정말 많이 도와준 것은 대만”이라며 2000년대쯤부터 대만 방송계가 모두 한국 드라마를 구매했고,독일 월드컵오후 8시쯤 TV를 켜면 한국 드라마로 뒤덮였다고 말했다.이어 “과거에는 대만의 드라마와 영화가 한국에 비해 20년쯤 뒤처졌지만,독일 월드컵최근 대만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리 부장은 “한류(韓流·코리안 웨이브)는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 대만류(台流·대만 웨이브)의 차례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리 부장은 대만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대만 감독이 만든 다양한 주제의 우수 작품이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리 부장은 “대만의 중·청년층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며 “이제 한국 드라마를 사 오던‘풍조’를 바꿀 때가 됐다”고 했다.
리 부장은 2008년 웨이더성 감독 영화‘하이자오 7번지’(海角7號) 개봉으로 대만 영화가 관심을 모았다면서 대만 콘텐츠가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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