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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상수도관에서 흐린물이 나오자 급수차의 물을 받기 위해 송도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첨단도시라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수도관에서 먹을 수 없는 물이 나와 주민들이 급수차에서 깨끗한 물을 받아 먹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급수차 15대와 인천시 수돗물인 인천하늘수 2만1600병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수관에 불순물이 유입,오지콤 월드컵수돗물을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새벽 송도에 있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 파손된 상수관을 긴급복구했다.하지만 지난 25일부터 가정집에서 수도관에서 흐린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들에게 수돗물로 세탁과 청소는 가능하지만,오지콤 월드컵마시지는 말 것을 권유했다.
아파트마다 설치된 저수조에 보관된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지만,오지콤 월드컵저수조에 물이 바닥 난 아파트에는 급수차와 인천하늘수가 지원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계획된 첨단도시라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식수를 공급을 받기 위해 아파트 단지마다 긴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파손된 상수도관을 복구하면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단수도 하지 않고,오지콤 월드컵역방향으로 물을 보내다 보니 먹지 못하는 탁한 물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날 오후 6시쯤이면 수질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