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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종만 교수팀 성과
국내에선 매년 6000명 정도가 뇌사자 간 이식을 기다린다.말기 간부전이나 조기 간암 환자가 이식 대상이다.하지만 뇌사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해 상당수는 이식을 못 받고 숨지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이런 이유로 한국에선 상대적으로 생체 간 이식이 많이 이뤄지는 편이다.
뇌사자의 경우 전체 간을 이식받으면 되지만 생체 간 이식에선 생존자가 기증할 수 있는 간의 용량을 고민하게 된다.간 이식 환자에게는 충분한 간 용적이 중요한데,lg 대 nc좌측 간보다는 크기가 큰 우측 간 이식이 주로 진행된다.우측과 좌측 간의 비율은 7대 3 정도다.
공여자의 남은 간 용적은 전체 간의 30% 이상이어야 안전하게 기증할 수 있다.공여자에겐 우측 간 보다 좌측 간 절제가 부담이 적다.반면 수혜자는 크기 작은 좌측 간을 이식받을 때 충분한 간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원발성 기능 부전,lg 대 nc문맥압 고혈압으로 인한 이식 간 기능 장애 같은 위험이 뒤따라 사망하거나 재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생체 기증자의‘소형 간(좌엽) 이식’에 성공한 결과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식받은 환자는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lg 대 nc우측 간에는 간세포암이 있었다.다행히 가족 중 적합한 생체 기증자가 있어 좌측 간을 이식받기로 했다.기증자의 좌측 간을 복강경으로 떼 확인한 용량은 320g으로,lg 대 nc수혜자 몸무게의 0.6%였다.
김종만 교수는 1일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0.8% 미만이면 수혜자의 위험 부담이 크다고 본다.문맥압 고혈압으로 인해 이식이 실패하거나 환자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수혜자의 중간 간 정맥 구멍을 포함한 좌측 간미엽을 떼고 중간 간정맥과 기증 간의 중간 좌측 간정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수술 7일째 수혜자 CT검사 결과 이식 수술 때보다 이식 간의 용량이 45.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식된 좌측 간이 자라나 제 기능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혜자의 우측 간 부위 간세포암 제거 수술도 추가로 진행했다.수술 후 합병증도 없었다.
김 교수는 “뇌사자 간 이식만을 기다리던 중증 간질환자들에게 생체 기증자의 작은 좌측 간을 활용해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새 희망을 제시하게 됐다”며 “기증자의 안전 또한 확보된 수술로 수혜자와 함께 치료 후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소형 좌측 간 이식 수술은 난도가 매우 높아 해외에서도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