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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소 수입 비중 10%대에 불과"
"대체수입선 확보해 수급 문제 없어"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중국산 요소 수입 차질에 따른 국내 차량용 요소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이달 들어 또다시 수출길을 막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요소수 수입·유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과거 중국은 2021년 10월과 지난해 11월에도 요소 수출을 막은 바 있다.
정부는 중국에서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7일 처음 인지했고 관계 부처와 요소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과거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중동 등 대체수입선을 이미 확보해 충분한 물량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말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당시에도 대체수입선을 가동해 확보 물량을 한달 만에 2배 이상 확대했고 이번 조치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올해 1~5월 수입된 산업용·차량용 요소 가운데 중국산 비중은 13%로 베트남(63%)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 기업이 보유한 물량과 공공에서 비축한 물량을 합쳐 3개월분 이상의 차량용 요소가 확보돼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번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급상황 및 제3국 요소 수입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중국 정부와 원활한 요소 도입방안을 협의하는 등 요소 수입 및 유통 등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