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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영수 기자
삼성과 경상남도,AC밀란경남 지역 기업들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취업지원 모델을 구축했다.경남도는 2일 도청에서 삼성과 경남기업이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CR부문 사장,AC밀란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보호 기간이 만료돼 만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경남에는 618명의 자립준비청년(만 18~29세)이 있다.협약을 통해 삼성은‘삼성희망디딤돌2.0’과 연계해 도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고 교육기간 숙식과 교통수단 등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경영자총협회 등은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이수한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