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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점한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에 대해 공세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J.D 밴스에 대해 알아보자"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밴스 의원은 노동자 계층에 대해 얘기하지만,serie a 순위지금 그는 트럼프와 함께 중산층 증세와 부유층 세금 감면을 추진하고 싶어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출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X 캡처] ![[사진출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X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7/16/0005446000_001_20240716083926320.jpg?type=w647)
그러면서 그는 "그들이 그런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둘 생각이 없다"며 "여러분이 나와 함께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또 자신의 선거자금 모금 링크도 함께 게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 "밴스는 이슈 면에서 트럼프의 복제품"이라며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직접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20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귀를 맞고 다친 이후 선거 과열 자제를 당부하며 통합을 강조했다.이날 피격 사건 이틀 만에 공화당에 대한 공세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까지 두 차례 대국민 연설을 통해 "(과열된) 정치의 온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우리는 적이 아니다"며 "이 나라의 정치적 언사는 너무 과열돼 있으며 이제는 식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