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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단지 가격 상승세 '뚜렷'
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개 단지가 도보로 역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예정역 포함)에 자리잡은 아파트였다.
지난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는 반경 400m 내에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93.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앞선 2월 경기 수원에 공급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또한 수인분당선 영통역이까지 도보 8분 내에 닿을 수 있다.1순위 경쟁률은 12.07 대 1이었다.
역세권 단지가 흥행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편의성과 잘 갖춰진 역 주변 생활 인프라가 꼽힌다.지하철은 정시성이 뛰어나 혼잡한 출근길에 효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또 지하철역 주변에는 통상 유동인구 수요에 맞춰 역 인근으로 상권이 조성되곤 한다.
수요가 높은 만큼 역세권 단지의 매매가도 낮지 않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11월 입주한 서울 성북구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84㎡(이하 전용면적)는 올해 4월 14억5800만원(23층)에 거래됐다.이는 지난해 3월 동일 면적 매매가(13억3800만원·21층)보다 1억2000만원 오른 금액이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까지 300m면 닿을 수 있는 위치다.
마포구에 자리잡은 '마포프레스티지자이'(2021년 12월 입주) 또한 반경 300m 내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이 이파트 114㎡는 올해 3월 25억2000만원(7층)에 손바뀜했다.같은 면적 기준 22억8000만원(5층)에 거래됐던 지난해 6월보다 약 2억4000만원 상승했다.
올 2월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2021년 6월 입주) 102㎡ 매매계약은 지난해 8월 직전 신고가(20억원,북중미 챔피언스리그41층)보다 2억원 높은 22억원(34층)에 체결됐다.지상 반경 200m 내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동탄역이 있는 동시에 단지 지하와 역이 연결됐다는 특징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은 내 집 마련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역세권 입지는 한정적이기에 청약이나 매매 시장에서 수요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