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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 설치 24시간 운영…유가족·부상자 지원
장례식장·병원 등에 경기도청 공무원 1대1 배치…법률·보험상담 등 지원
부상자는 생활안정 지원…외국인 희생자 장례 절차 유가족 뜻에 따라 진행
필요할 경우 외국인 유가족에 대한 항공료·체류비·통역 서비스 등 지원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께 화성시 서신면 사고 현장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낮 12시 33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고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열어서 긴급대책을 수립했다”며 대책 회의를 통해 수립한 4가지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청 대회의실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 직원도 참여해 사상자 관련 안내,경우의 수 월드컵민원 접수,장례 절차·피해지원 상담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특히 도는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과 부상자 입원 병원 등에 경기도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법률과 보험상담 등 지원절차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부상자 대책으로 부상자에 대한 생활안정을 지원하고,경우의 수 월드컵재난현장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고 외국인 유가족에게도 전담 직원을 배치해 필요하다면 항공료와 체류비,경우의 수 월드컵통역 서비스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사고 수습과 병행해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내 유해화학물질사업장 5934곳과 88개 리튬 관련 사업장은 물론 에너지,경우의 수 월드컵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리튬배터리 사업장의 문제점을 정밀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 지원과 빠른 회복을 위해서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정오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과정을 살펴봤다고 밝힌 김 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의 빈다”며 먼저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