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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유착 의혹에 "오해 없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26년으로 예정된 차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이 부총리는 교육감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에듀테크 기업들과 유착,월드컵 해인공지능(AI) 교과서를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년 뒤 교육감 선거에 나갈 예정인가'라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안 나간다"고 확언했다.
박 의원이 '확실한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이 부총리는 "예"라고 다시 답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교과서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박 의원은 "AI 교과서 (사업을)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그래서 장관이 2년 뒤에 교육감 선거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며 "이 장관이 자기의 정치적 일정과 맞추다 보니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감 선거는 제 머릿속에 전혀 없다.정말 중요한 시기에,월드컵 해정말 중요한 장관을 하는 상황인 만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해서 그런 오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AI 교과서는 국가의 청사진을 제대로 마련해서 국가 발전을 위해 활용해달라"는 박 의원의 발언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교과서에 대한 반대 여론에 대해 언급하며 이 부총리에 "교육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 부분에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 부총리는 "오해를 풀고 싶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학습 부진 등의 우려는 현장 교사들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교과서는) 교사들이 실행을 하면서 하는 만큼 성과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드린 부작용은 없을 것이다.초기이기 때문에 (운영상의 문제점을) 계속 걸러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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