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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에 강한 폭염이 나타면서 태풍들이 연이어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5호 태풍 '마리아'에 이어 6호 태풍 '손띤',sus 규격표7호 '암필'까지 일본을 향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지만,sus 규격표더위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과 태평양에서 소용돌이치는 비구름들이 동시에 포착됩니다.
5호 태풍 '마리아'와 6호 '손띤'입니다.
일본 도호쿠 지방에 상륙한 '마리아'는 하루에만 360mm에 달하는 물벼락을 쏟았습니다.
6호 '손띤'도 '마리아'와 비슷한 경로로 올라와서 거센 비바람을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남쪽 태평양에서는 7호 태풍 '암필'까지 발생했는데,sus 규격표태풍 경로가 또다시 일본 도쿄와 도호쿠 지방을 향할 전망입니다.
태풍들이 줄줄이 일본,그것도 비슷한 지방으로 몰려가는 것은 우리나라 폭염과도 관련 있습니다.
한반도 상층과 하층을 뒤덮은 폭염 고기압이 마치 장벽처럼 길을 막다 보니까 태풍들이 한쪽으로 우회 이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멀리 벗어나 있지만,sus 규격표간접 영향으로 서쪽지방은 더위가 더 심해집니다.
태풍과 맞물려 불어 드는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추가로 열을 품어 서쪽 내륙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것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쪽에서 서풍류 대신 동풍을 유도하겠습니다.강원 동해안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고,sus 규격표서쪽은 동풍이 산을 넘으면서 습기는 줄어들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유지가 되겠습니다."
폭염에 뜨거운 열풍까지 밀려들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은 주 중반까지 35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광복절 이후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절기상 '처서' 무렵까지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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