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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 너구리 경보가 떨어졌습니다.
먹이를 찾아 내려온 너구리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는데,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811 절대 가까이 가선 안됩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공원 풀숲입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구리 한 마리가 누워 있습니다.
[현장음]
"아휴 세상에.산에서 내려왔구나."
산책길 옆 작은 풀숲에서 너구리가 쉬고 있는데요.사람을 봐도 움직이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습니다.
이 공원에선 야행성인 너구리를 한낮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더 이상 너구리 출몰이 놀랍지 않습니다.
[한문수 / 경기 부천시]
"(하루에) 6마리 정도 본 적도 있어요.그냥 가만히 있어요.나와서 제 갈 길로 가요.산에 갔다가 굴로 들어갔다가."
[박동순 / 서울 양천구]
"'달려들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그러니까 조심하죠.무서우니까 우리는 안 보고 얼른 나오죠."
산에서 먹이 찾기가 어려워지자 음식 쓰레기나 고양이 먹이를 먹으러 도심으로 내려온 겁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절반이 넘는 16곳에서 너구리가 포착될 정도입니다.
[조영석 /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
"보금자리로 하수도가 있고.먹을거리는 음식 쓰레기나 요즘 같은 경우 고양이 밥 주는 것도 있고.경쟁 동물도 피할 수 있고."
최근 5년 사이 서울시에서 구조된 야생 너구리는 325마리,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811 특히 여름과 가을 사이 자주 출몰합니다.
사람과 가까워진 만큼 주의도 필요합니다.
너구리와 접촉할 경우 기생충 감염이나 광견병 전파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동물을 보면 공격성이 커져 반려동물과 함께 마주쳤을 땐 즉시 자리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일부러 먹이를 주는 행동도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