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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 기업의 매출이 줄고,수익성도 1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은 열 곳 중 네 곳이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속보)' 자료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이 되는 비금융 영리법인(3만 2,032개)의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0% 줄었습니다.
매출액 증가율은 2020년 -3.2%를 기록한 뒤 2021년 17.7%,2022년 16.9%로 두 해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다,지난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IT기기·서버 수요 둔화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의 매출이 15.9% 줄었고,국제 원유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단가가 낮아지며 석유정제·코크스 매출은 14.1% 줄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운수·창고 매출은 12.9% 줄었고,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자재 트레이딩 매출이 줄면서 도·소매 매출은 4.4% 줄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주요 기업 영업 적자가 심해지면서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8%로,1년 전보다 1.5%p 낮아졌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아지면서 기업이 돈을 빌려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도 2022년 443.7%에서 지난해 219.5%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 비율이 100% 미만이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은 40.1%로,1년 전보다 5.5%p 늘었습니다.
부채비율은 102.6%로 1년 전보다 2.4%p 하락했고 차입금 의존도는 28.8%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