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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워진 빵의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DB)](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0/NISI20240102_0020180885_web_20240102133519_20240610155436303.jpg?type=w647)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역에서 파는 1000원짜리 빵들,노니 마두에케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맞는가 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평소에도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오늘 나올 때 아침도 안 먹었고 마침 배고파서 카스텔라와 소보루빵 하나씩 골랐다.진짜 개당 1000원이더라"라며 "파리바게뜨,노니 마두에케뚜레쥬르 이런 곳에서만 빵을 사다 보니까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은 가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먹고 40분 지났더니 속이 더부룩하고 뭔가 안 좋은 기분이 자꾸 든다"며 "제가 원래 음식에 민감해서 음식점 가도 MSG(글루탐산 모노나트륨염)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다 맞힌다.들어간 건 먹고 나면 끝맛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론 천원빵 안 사 먹어야겠다.파리바게뜨가 비싼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한국에선 싸게 팔면 안 팔리고 무조건 비싸야 잘 팔린다" "아침부터 밀가루 빵 2개나 먹어서 그런 듯",노니 마두에케"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천원빵은 박리다매로 파는 거다" "파리바게뜨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서 각 지점으로 배송하는데 엄청 고급인 줄 아나봐" "저런 사람들은 같은 빵을 포장지만 바꿔도 역시 고가의 빵이 좋다며 먹을 것" 등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천원빵 제조업체 사장 김태희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저렴하게 박리다매로 공급하고자 천원빵을 만들게 됐다.일각에서 천원빵이 싸구려라는 인식이 있는데 마가린을 사용했다고 해서 싸구려는 아니다"고 밝혔다.
김씨에 따르면 재료비가 원가의 40% 이상,노니 마두에케인건비는 약 4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포장 등 기타 경비가 차지한다고 한다.
그는 "버터처럼 마가린도 여러 종류가 있다.저희는 상당히 고품질의 마가린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공정을 효율적으로 하고,노니 마두에케힘든 부분을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처음에는 남는게 없다고 해서 내부적으로 반대가 많았지만 고물가 시대에 경영 위기를 타파하는 방법으로 '박리다매'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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