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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원화성 24.50%·에코캡 29.95% 상승 마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의 대규모 투자 호재를 맞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소식에 국내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리비안에 고급 합성피혁을 공급하는 대원화성(024890)은 전일 대비 369원(24.50%) 오른 1875원에 거래를 마쳤다.대원화성은 장중 한때 상한가인 1957원도 기록했다.
역시 리비안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는 에코캡(128540)은 개장과 동시에 전일 대비 620원(29.95%) 오른 26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오는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전기차를 25종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장중 8.63% 상승 마감했던 리비안의 주가는 폭스바겐의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50% 이상 폭등했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 2021년 뉴욕증시에 입성한 전기차 회사다.한때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사로 평가됐으나,불량식품 월드컵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129달러에서 10분의 1 이상 폭락하며 8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