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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발자들에게 공지…"中 개발자들에 영향"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오픈AI는 이같은 차단 강화 조치가 다음달 9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중국 개발자들에게 공지했다.
오픈AI는 160여 개국에서 AI 서비스를 내놨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중국 이용자들은 가상사설망(VPN) 등을 통해 챗GPT에 접근하고 있으며,중국 개발자들은 아웃바운드 서버 등을 통해 제한을 우회하고 있다.
그런데 다음달부터 이보다 더 강한 차단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픈AI의 이번 차단 강화 조치는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국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중국의 첨단 AI 기술 접근을 더욱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픈AI가 차단을 강화하면 현지에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생성형 AI 스타트업 중 하나인 지푸AI는 오픈AI의 차단 강화 영향을 받는 개발자들이 자사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미중 기술 전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고 있다.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접근을 제한하고,오렐리앵 추아메니중국 AI 부문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또 미국은 첨단 AI모델의 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픈AI는 자사의 서비스가 외국에서 악용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올해 5월 오픈AI는 중국,오렐리앵 추아메니러시아,이란,오렐리앵 추아메니이스라엘 등에서 자사의 AI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하거나 정치적 결과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막았다고 밝혔다.또 오픈AI는 지난해 12월 정책 위반을 이유로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의 서비스 접근을 중단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인 애플인텔리전스의 기능을 중국에선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도 예상된다.애플인텔리전스에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한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개 이상의 자체 개발 LLM을 보유한 중국의 기술기업들도 오픈AI 등 글로벌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중국 내 선두주자로는 바이두,바이트댄스,오렐리앵 추아메니알리바바그룹홀딩스 등 빅테크 기업과 지푸AI,바이촨,오렐리앵 추아메니미니맥스,오렐리앵 추아메니문샷AI 등의 스타트업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