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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신속한 응급 복구,ostra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전 피해가 발생한 부안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주민들로부터 지진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해 듣고서 주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를 빠르게 마무리하고,ostra불안해하는 주민들의 재난심리 회복 지원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도와 시·군,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12일 오전 8시 26분쯤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올해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으로,지진이 많지 않은 호남 내륙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ostra고창 8건,군산 4건,익산 3건,ostra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부안군 백산면에선 화장실 타일이 깨졌고,하서면에선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체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부안읍에선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보물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이 훼손되고 개암사 대웅전에서 불상 머리 장식이 떨어지는 등 문화재 피해도 6건 발생했다.학교 18곳에선 천장 일부가 떨어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 건물 부분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