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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사진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문동 무심천의 물이 차오르는 모습./사진=뉴시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는 10일 오전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0일 광주와 전남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30~80㎜다.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1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광주·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예보됐다.또 같은 시각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내리면서 강수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2023 축구 월드컵산사태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예상된다.오는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2023 축구 월드컵낮 최고기온은 26~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