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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가 2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이 20% 넘게 급증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일) 발표한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명으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처방량 역시 지난해 18억9411만개로 1.1% 늘었습니다.

약 종류별로 보면 항불안제가 9억1824만개로 전체 48.5%를 차지했고,프로야구 선수협최면진정제(2억9879만개),프로야구 선수협항뇌전증제(2억3428만개),식욕억제제(2억2700만개)순으로 많았습니다.

증감률을 보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가 지난해 28만663명으로 1년 전보다 26.7% 늘었고,프로야구 선수협이에 따라 처방량도 7천312만5천정으로 28.4% 증가했습니다.

반면 오남용 우려가 많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처방받은 환자는 지난해 15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연령별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는 50대가 418만명으로 전체의 2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60대(389만명),프로야구 선수협40대(388만명),프로야구 선수협30대(246만명)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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