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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날씨 자세히 알아보겟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146과 산사태부터 주목해보겠습니다.
밤사이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최고 146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습니다.지난 2022년 강남 일대에 물 폭탄이 쏟아졌던 것보다 더 강한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북 구미와 김천에 지난 8일 이후 두 번째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전북뿐만 아니라,충남 지방에도 시간당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과 상가,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요.대전 유성에는 산사태가 나,솜털 뽑으면흙더미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앞으로 산사태에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경북 지방입니다.충청과 전북 지방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빗줄기가 약해졌지만,경북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북 김천과 구미,성주에는 산사태 위험등급이 1등급 수준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되도록 실내에서 머무르시되,주변 전조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요.
주변에 높은 산이 있다면,안전한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정 이후 지금까지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전북 익산 함라면에 무려 257mm,충남 부려 양화면에도 241mm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강한 비가 영남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경북 지방에는 호우경보가,솜털 뽑으면전북 북부와 그 밖의 영남 곳곳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앞으로 영남 지방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전북 북부에 최고 60mm,솜털 뽑으면그 밖의 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곳곳에 호우가 쏟아지다가,솜털 뽑으면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솜털 뽑으면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내륙에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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