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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통화했으나 관계 강화 위해 대면 회담 필요 판단"![[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와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9/NISI20240530_0001138086_web_20240530103617_20240709094721139.jpg?type=w64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와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성사된다면 스타머 총리 취임 후 기시다 총리와 첫 회담이다.
기시다 총리는 스타머 총리 취임 직후인 6일 통화를 했으나,프랑스오픈관계 강화를 위해 조기 대면 회담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시다 총리는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스타머 총리와 안보 상 협력을 확인할 생각이다.
특히 일본은 영국,이탈리아와 차기 전투기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본부가 영국에 있다.
기시다 총리는 차기 전투기 공동 개발 면에서도 협력을 다시 촉구할 방침이다.![[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 겸 노동당 대표(왼쪽)가 지난 5일(현지시각)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배우자 빅토리아와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2024.07.09.](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9/NISI20240705_0001241426_web_20240705224546_20240709094721142.jpg?type=w647)
지난 5일 취임한 스타머 총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로 국제무대에 공식 데뷔하게 된다.그는 지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하며 총리직에 올랐다.보수당 집권 14년 만에 노동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데이비드 라미 신임 외무장관,프랑스오픈존 힐리 신임 국방장관과 동행한다.
한편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인도·태평양 4개국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IP4) 정상도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다.한미일 정상회의 등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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