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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뒤 SNS에 소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갈무리 
"접경지역 안전을 지키지는 못할망정,한반도 긴장과 불안을 조장하는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현충원 참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온다"며 "모든 것이 멈추어 있던 1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밝혀진 것이 없고,누구 하나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스무 살,젊은 해병의 묘소 앞에서 굳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포메분양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도 참배했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앞에서도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 정치인,포메분양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오직 그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호남 일정을 마치고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채수근 해병대 상병과 연평해전 순직자(2명),포메분양천안함(1명),서해수호용사(1명) 등 5명에 대해 참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