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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 당국이 북한으로부터 사과와 인삼 등의 식품 수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단크베르트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 국장과 김수철 북한 수출입품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을 하고 채소 및 과일 수출입을 포함한 양국의 교역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양자는 특히 채소와 과일 등 제품의 상호 공급과 관련해 무역 거래 확대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크베르트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 사과를 수입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탸김 부위원장은 북한 역시 러시아에 인삼을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고 가축과 유제품의 거래를 늘리는 것에도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고 밀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