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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의대의 문턱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가톨릭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공개된 31개 의대의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 컷)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전국 의대 중 정시에서의 일반전형기준 합격선 1위는 가톨릭대(99.33점)였으며 2위는 울산대(99.17점),3위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99.00점)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평균 합격점수는 서울이 98.90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경인 98.77점,강원 98.06점,대구·경북 98.05점,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호남 97.83점,제주 97.67점,부·울·경 97.39점,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충청 96.50점 순으로 나타났다.강원권은 정시에서 지역인재선발을 하지 않는다.
정시 지역인재전형으로 보면 지방권 의대 평균 합격점수는 호남권이 97.92점으로 1위였다.
호남권 의대 정시의 전국 선발 평균 합격점수가 97.83점이며,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지역인재전형이 0.08점(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계산 시)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는 지역 내에서도 명문 자율형사립고 출신 등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역 정시 지역인재전형 합격 점수는 대구 경북권 97.83점,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제주권 97.67점,부·울·경 97.28점,충청권 97.01점 순으로 높았다.
대구·경북과 부·울·경 모두 지역인재가 전국 선발보다 합격선이 각각 0.22점,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0.11점 높게 나타난 것이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의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 최저선이 96.33점으로 전국선발(95.33점) 최저선보다 1.0점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각 지역 내 명문고 등의 영향으로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합격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