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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통계지청‘2024년 6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
도 2.3% 올들어 가장 낮아
강원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3개월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2024년 6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5.19(2020년=100)로 조사됐다.이는 전년 대비 2.3% 오른 수치로 올들어 가장 낮다.도내 소비자 물가 상승폭은 올 3월 3.2%까지 올랐다가 2%대로 감소했다.
6월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25.54로 전년동월대비 11.8% 오르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농축수산물이 5.3%로 가장 크게 올랐다.이 중 사과(95.3%),멕시코 대 온두라스배(106.6%)의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며 영향을 미쳤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6% 오른 117.27로 나타났다.생활물가지수 상승폭 역시 올 3월 3.7%에서 2%대로 떨어졌다.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도 2.4%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했던 경로대로 점차 안정화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물가 상승률 전망을 3% 내외로 했었는데,멕시코 대 온두라스실제 2%대가 나왔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 초·중반대에서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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