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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위원장,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 경선
국회의원 8명은 양부남 지지로 교통정리
강성파·당원권 강화는 강위원에 유리전망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양부남 의원(서구을·왼쪽)과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양부남 의원(서구을·왼쪽)과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양부남(서구을) 현역 국회의원과 이재명 대표 최측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간 경선으로 치러진다.

두 후보 모두 '친명'으로 동료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양 의원과 당내 최대 계파의 강 상임대표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벌인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8월 중앙당 전당대회에 앞서 7월 중에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한다.

광주시당은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관례상 현역 국회의원들이 시당위원장을 맡아왔지만,2023 kbo 후반기 시작일주 5일 여의도에서 지내다 겨우 광주에 와서 회의와 행사만 참석하는 국회의원 시당위원장 관습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시당은 현역 의원을 지원하는 저수지,2023 kbo 후반기 시작일8개 지역위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당원 중심의 현장정치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현역 국회의원 8명 중에서 유일한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산을)이 중앙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초선 의원 7명은 연장자인 양부남 의원이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했다.

양 의원은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이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8명 있는 상황에서 원외 인사에게 2년 뒤 지방선거 '지휘봉'을 넘겨주거나,대의원·권리당원 관리 권한을 맡길 수 없다는 자존심도 걸려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는 향후 광주시장 선거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8명 간 정치적 역학관계가 얽혀있다.

광주시장 경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권리당원 확보가 관건인데 지역구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강 상임대표의 정치적 위상도 현역 국회의원 못지 않다는 평가다.

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이끌고 있는 데다,2023 kbo 후반기 시작일강성 지지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 중앙당이 시·도당위원장 선거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높이기로 한 것도 강 상임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양 의원은 이날 오후,강 상임대표는 오는 19일 국회에서 광주지역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밝힌다.

양 의원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원내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뤄 전폭적인 지지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조만간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 상임대표는 "국회의원은 국정에서 전국적인 리더로 성장해야 하고,2023 kbo 후반기 시작일시당은 당원 중심으로 근간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광주발 정당혁신의 깃발이 돼 이재명과 함께하는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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