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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이어지며 많은 양 쏟아져…집중호우 내릴 때도
기온 평년 수준 유지…찬 공기 유입에 내륙 아침 15도 내외![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 스크린에 기상 레이더 영상이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25/PYH2024062002670001300_P4_20240625175025790.jpg?type=w647)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6일 새벽부터 제주에 많은 장맛비가 오겠다.
남해안에도 26일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제주 남쪽에 자리한 정체전선이 북상해 제주에 26일 새벽부터,전남남해안에 같은 날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후 27일 새벽 전남 전역과 경남남해안,아침과 오전 사이 전북과 경남 전역,비야레알 대 셀타 비고낮에는 경북남부까지로 점차 비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겠다.
제주와 남부지방 비는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에도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꽤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26~27일 이틀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남부·중산간·산지 최대 150㎜ 이상),전남해안과 부산·경남남해안 20~60㎜,비야레알 대 셀타 비고광주·전남내륙과 전북 10~40㎜,울산·경남내륙 5~30㎜,대구·경북남부 5~10㎜이다.
제주에는 27일 새벽과 낮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히 내리겠다.
남해안은 27일 오후에서 밤까지 시간당 10~20㎜씩 비가 올 때가 있겠다.
제주는 올여름 장마철 들어 장맛비가 내릴 때 '많은 양이 거세게' 쏟아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장맛비 외 소나기 예보도 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26일 늦은 오후에서 저녁 사이 많게는 20㎜ 정도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26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해 크게 덥지 않겠다.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기온을 낮추면서 동시에 정체전선 북상도 막고 있다.찬 공기에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비야레알 대 셀타 비고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비야레알 대 셀타 비고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인천 20도와 27도,대전 18도와 30도,광주 19도와 30도,대구 19도와 29도,비야레알 대 셀타 비고울산 19도와 27도,부산 21도와 27도다.
중부지방은 주말에야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장마 전까지 고기압 영향에 맑은 날이 이어져 27일부터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에 26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제주해상에는 26일부터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고,26일 밤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 풍랑이 거칠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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